2014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4.org) 서버가 5일 대회 유치 좌절 후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다운됐다.
이날 오전 8시25분경 2014년 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1차 투표에서 평창이 소치(러시아)를 36-34로 2표 차로 앞서고도 2차에서 47-51로 역전패하면서 유치에 실패하자 이를 아쉬워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글이 평창유치위 홈피에 쏟아졌다.
이 때문에 홈피는 순간 접속량 폭주로 오전 9시20분경 다운됐고 1시간 가까이 접속 장애가 이어졌다.
평창 유치위 관계자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많아져 홈피가 다운된 것 같다. 인터넷 홈페이지가 정상 운용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