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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오지호, 대만서 한류스타 인기 실감

입력 | 2007-06-05 09:34:00


시련을 딛고 복귀한 탤런트 오지호가 대만에서 한류스타로 최고의 인기를 실감하고 왔다.

오지호는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 프로모션차 대만을 방문했다. 특히 첫날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지난달 28일부터 대만 전역에 방영되고 있는 ‘환상의 커플’은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 시청률의 2배를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생일을 맞이한 오지호는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백 명의 대만 팬들에게 둘러싸여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대만 비디오 랜드 관계자는 “오지호는 KBS 2TV 드라마 ‘두번째 프로포즈’로 대만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상태”라며 “‘환상의 커플’로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최고의 한류스타”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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