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에 출연할 당시 엘리샤 쿠스버트(사진 위 좌측), ‘러브&트러블’의 브리트니 머피와 ‘트랜스포머’의 메간 폭스.(사진 아래)
‘뜨거운 그녀’들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거미인간의 여인’ 커스틴 던스트와 ‘용감무쌍 여해적’ 키이라 나이틀리, 돌아온 ‘피오나 공주’ 카메론 디아즈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섹시 아이콘’ 3총사가 국내 팬들에게 신고식을 치른다.
런던의 ‘워너비 걸’ 브리트니 머피 주연 ‘러브&트러블’과 미국 판 ‘엽기적인 그녀’의 히로인 엘리샤 쿠스버트의 ‘4.4.4.’,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위 안에 선정된 샛별 메간 폭스가 출연한 ‘트랜스포머’가 6월 극장가에 간판을 내걸 예정.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의 통통 튀는 새신부로 각인돼 있는 ‘상큼 미인’ 브리트니 머피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러브&트러블’에서 특유의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도발적인 이중의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극중 런던 보그 에디터로 일하는 패션 피플 ‘잭스’로 분한 브리트니 머피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자신감 넘치는 뉴요커 ‘캐리’를 능가하는 자유분방한 런던 표 로맨스와 개성만점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며 젊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기 TV시리즈 ‘24’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8등신 미녀’ 엘리샤 쿠스버트는 영화 ‘내게 너무 아찔한 그녀’의 전직 포르노 배우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전지현 주연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 ‘My Sassy Girl’의 여주인공을 맡아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중.
또한 오는 21일 한국 관객과 만나는 심리스릴러 ‘4.4.4.’에서 어느 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지하방에 감금당한 인기 모델 겸 배우 ‘제니퍼’로 등장해 범인과 혼신의 힘을 다해 두뇌게임을 펼치며 창백한 비명을 지른다.
2007년 남성잡지 ‘맥심’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8위에 당당히 오른 메간 폭스는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요즘 미국 남성들을 설레게 만드는 ‘육감 몸매’의 셀러브리티. 최근 내한한 톱스타 카메론 디아즈를 한끝 차이로 가볍게 누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메간 폭스는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의 28일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정킷이 열리는 한국 땅을 직접 밟아 ‘짜릿한 유혹’을 다짐하고 있다.
‘겁 없는 신예’들의 6월이 지나 본격적인 휴가철인 7, 8월이 다가오면 물오른 ‘원조 섹시 스타’들도 뒤질세라 앞 다투어 국내에 상륙할 채비를 마쳤다.
다니엘 헤니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미션 임파서블 3’의 ‘혼혈 미녀’ 메기 큐가 7월19일 ‘절대 죽지 않는’ 노장 브루스 윌리스와 뭉쳐 ‘다이하드4.0’으로 충무로를 공략한다. 전편의 성공에 힘입은 ‘건강 미인’ 제시카 알바 역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험’의 8월9일 오픈으로 몸치장에 바쁘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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