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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전용 경기장 ‘인텔 e-스타디움’ 개관

입력 | 2007-05-15 16:37:00

국내 첫 게임전용 경기장 ‘인텔 e-스타디움’ 개관 기념식 좌로부터 동아일보 최맹호 이사, 서울전자유통 이익수 사장,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TG삼보컴퓨터 박일환 사장, 동아닷컴 정구종 사장, 게임물등급위원회 김기만 위원장, 게임동아 강덕원 대표이사.



▲국내 첫 게임전용 경기장 ‘인텔 e-스타디움’ 개관

용산 전자랜드 신관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경기장이 설립됐다.

게임동아는 전자랜드, 인텔코리아, TG삼보와 제휴해서 ‘인텔 e-스타디움’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텔 e-스타디움’은 각종 게임 대회 및 게임관련 행사장 유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인텔과 삼보가 최신 사양의 PC를 제공했으며, 전자랜드가 장소를 제공하고 게임동아가 운영을 담당한다.

총 364 ㎡ 규모에 PC 84대, 방송을 위한 무대 및 기자실 등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인텔 e-스타디움’ 2~4대의 PC로 구성된 무대를 다수의 관람객이 관전하는 기존 ‘관람형 경기장’과 다르게 80명 이상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서로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참여 중심의 새로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 대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특정 게임에만 편중되었던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가 탑재된 TG삼보의 최신 PC가 설치돼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위한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갖추고 있다. 마치 하나의 머리에 4개의 두뇌가 들어있는 것과 같은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는 우수한 성능 및 전력 효율성,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가능케 한다.

‘인텔 e-스타디움’를 설립한 게임동아, 전자랜드, 인텔코리아, TG삼보의 관계자는 “인텔 e-스타디움 개관을 통해,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텔 e-스타디움’이 국내 게임 산업 및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e-스타디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게임물등급위원회 김기만 위원장은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용산 전자랜드 ‘인텔 e-스타디움에 모였다”며 “앞으로 ‘인텔 e-스타디움’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큰 밑거름이 되는 곳으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 e-스타디움’은 앞으로 대규모 게임 대회 및 기자 간담회, 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유치하는 한편 e-스포츠 아카데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인텔 e-스타디움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게임동아(www.gamedonga.co.kr)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