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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헤드윅’ 김다현, 2년만에 안방 복귀

입력 | 2007-05-14 19:35:00


뮤지컬 ‘헤드윅’에서 ‘가장 예쁜 헤드윅’으로 인기를 모은 김다현이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주연의 ‘엔젤’에 합류했다.

김다현은 극중 마피아인 마담 채(김미숙 분) 아들 ‘앤디’로 캐스팅됐다. 2005년 SBS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김다현은 마음 여린 부잣집 아들로 록 밴드를 이끌고 송일국의 동생으로 나오는 최자혜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그룹 ‘야다’로 데뷔한 김다현은 그동안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등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지난 6일 미국 해외로케에 합류한 그는 김다현은 “오랜만의 안방극장 나들이라 설렌다”며 “극중 비중이 크진 않지만 소재가 신선한 드라마 시놉이 너무 맘에 들어서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고 평소 존경하는 김미숙 선생님과 함께 출연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미국 촬영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27일과 2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헤드윅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