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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성남구도심 재개발 사업 시행 첫 인가

입력 | 2007-03-22 02:59:00


경기 성남시 구도심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성남시는 대한주택공사가 신청한 수정구 중원구 재개발 1단계 구역인 중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을 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성남시 재개발예정지구(303만9000m²) 26개 구역 가운데 첫 사업시행 인가이며 이를 계기로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원구 중동 1500 일원 기존 주택단지 4만217m²에는 건폐율 20.76%, 용적률 239.2%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622채가 건립된다.

공동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50∼114m² 규모 495채는 가옥주에게 우선 분양되며 임대주택 39∼59m² 규모 127채는 무주택자에게 공급된다.

또 재개발 구역 내에 도로와 주차장, 공원이 건설될 계획이어서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이었던 중동 일대는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