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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1급 3명 사의

입력 | 2007-02-08 03:01:00


재정경제부의 유재한(행정고시 20회) 정책홍보관리실장, 조성익(20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채수열(17회) 국세심판원장 등 1급 간부 3명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유 실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배들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공모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직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단장과 채 원장도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다. 유 실장은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재경부 정책조정국장 및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또 조 단장은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 비서실장, 정책조정국장을, 채 원장은 국세심판원 행정실장, 상임심판관 등을 거쳤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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