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성장 유망 기업 유치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대구의 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및 경제 회복 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5%(이하 복수 응답)가 ‘성장 유망 기업 유치’를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았다.
이는 기업 유치를 통해 단기간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급 인력이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이들 기업이 경제를 회복시키는 선도 기업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38.8%가 ‘대구 경북 경제 통합’이라고 답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