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이어 국정홍보처도 문화일보 구독을 중단했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7일 국무회의 브리핑에서 “청와대가 문화일보 구독을 중단하기 이전부터 이 신문을 서서히 끊기 시작했다”며 “이유는 (연재 소설 ‘강안 남자’의 선정성 때문이라는) 청와대와 같지만 청와대 때문에 구독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홍보처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선정성 문제가 제기된 뒤 자체 논의를 통해 두 차례 구독을 중단했다”며 “구독 중인 40여 부 가운데 지난달 말경 10여 부, 이달 초 20부에 대해 구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화일보는 7일 ‘청와대가 구독 중단을 발표한 다음 날인 6일 오후 홍보처가 문화일보 광화문 지국에 절독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