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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르 맹활약' 유타 재즈 4연승

입력 | 2006-11-07 15:42:00


메멧 오쿠르의 맹활약과 결정적인 수비가 유타 재즈에게 4연승을 안겼다.

유타는 7일 홈구장 델타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리차드 해밀턴의 동점 레이업 슛 시도를 오쿠르가 막아내면서 103-101로 이겼다.

4쿼터 종료 1초전. 해밀턴은 안드레이 키릴렌코를 제치고 골밑 레이업 슛을 시도했다. 들어갔다면 동점이 되는 순간. 하지만 슛은 오쿠르의 블로킹에 걸렸고 동시에 종료 버저가 울렸다.

유타는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유타는 2004~05시즌에서도 개막 4연승을 달렸다.

프로 데뷔 후 첫 2시즌 동안 디트로이트에 몸담았던 오쿠르는 4쿼터에서만 8점을 몰아치는 등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친정팀 격침에 앞장섰다. 경기 전 올 시즌 첫 주 서부컨퍼런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카를로스 부저는 20점 11리바운드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데론 윌리엄스(14점 7어시스트), 데렉 피셔(12점 7어시스트) 두 가드의 활약도 유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카고 불스는 벤 고든이 37점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밀워키 벅스를 110-85로 꺾었다. 올 여름 디트로이트에서 시카고로 이적한 벤 월라스는 6점 10리바운드 5블록슛 3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부터 돈 넬슨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07-104로 눌렀다. 1997~98시즌부터 8시즌 동안 댈러스 감독직을 역임했던 넬슨은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뉴욕 닉스를 105-93으로 꺾었다. 올랜도 매직은 워싱턴 위저즈에 106-103으로 이겼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