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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실버 여행코스’ 日서 인기몰이

입력 | 2006-11-02 06:53:00


강원도가 일본 실버층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상품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강원도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본 실버층을 겨냥해 영동선(안동∼강릉)과 경춘선(서울∼춘천)을 따라 여행하는 5박 6일 일정의 관광상품을 내놨다. 15일까지 12회(회당 25명) 실시되는 이 관광상품은 140만∼160만 원의 고가상품.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관광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만큼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이에 따라 20∼23일 일본의 전후 경제부흥세대로 2007∼2010년 본격적인 은퇴를 앞두고 있는 소위 단카이(團塊)세대를 겨냥한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상품기획자 초청 관광설명회가 실시될 이 상품은 한류 촬영지를 연계한 황혼여행 코스, 전통문화 체험 코스, 온천 비무장지대(DMZ) 카지노를 연계한 코스 등 5개 코스로 돼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