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과학고의 특별 전형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서울과학고는 지난해 1.89 대 1에서 올해 2.31 대 1로 평균 경쟁률이 올랐다. 50명을 모집하는 올림피아드 전형에는 135명이 몰려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교장 추천 전형에는 20명 정원에 27명이 지원했다.
한성과학고는 지난해 3.07 대 1에서 올해 3.62 대 1로 역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학교장 추천 전형은 35명 모집에 156명이 몰려 4.45 대 1이었고, 올림피아드 전형은 35명 모집에 98명이 지원해 2.8 대 1이었다.
인천과학고는 지난해 1.64 대 1에서 올해 2 대 1, 의정부과학고는 지난해 미달에서 올해는 4.4 대 1로 올랐고 경기과학고는 지난해 2.93 대 1에서 2.1 대 1로 낮아졌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