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 가톨릭학교법인연합회 등 3개 단체는 7일 오전 10시 반 서울 종로구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6월 임시국회에서 사학법을 재개정하지 않은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의 독선,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한나라당의 무기력을 규탄한다”고 했다.
이들은 사학법이 재개정되지 않으면 전국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고 학교법인 정관 개정을 거부하는 등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인철 기자 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