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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현대家대결… 전북, 울산 꺾어

입력 | 2006-07-06 02:59:00


K리그가 ‘월드컵 방학’을 마치고 한 달 만에 다시 시작했다.

5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울산 현대-전북 현대전. 전후반 90여 분 득점 없이 공방을 주고받던 양 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42분. 제칼로가 김재형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북의 1-0 승리. 전북은 3승 3패로 9위로 올라섰고 4승 1무 1패의 울산은 4위. 관심을 모았던 울산 이천수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며 골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