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완공될 국립과학관 조감도.
광고 로드중
2년 후 국민 모두의 축제가 될 두 가지 대형 과학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2008년 4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고 9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과학관이 완공된다. 이 두 가지 행사의 ‘출정식’이 과학의 달 4월을 기념해 잇따라 개최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19일 한국 우주인을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스호에 탑승시키기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념해 21일 과학의 날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광장에서 한국 우주인 선발 출정식이 열린다.
이날부터 7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 모집(접수 www.woojuro.or.kr)에 들어가 4단계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2008년 4월에는 1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낼 예정이다.
25일에는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앞에서 국립과학관 기공식이 개최된다.
국립과학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이장무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20일 “건물이 1만5000여 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고 시설 수준도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과학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관은 남녀노소 모두 과학을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과학교육의 장.
이장무 교수는 “신설될 과학관은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시설로 가득할 것”이라며 “음악회나 연극 등 행사도 수시로 개최해 과학과 문화의 본격적인 만남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 wolf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