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마카오 당국이 제공한 방코델타아시아(BDA)은행의 북한 계좌 정보를 활용해 북한 기업의 추가 불법 행위 적발을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튜어트 레비 재무부 테러리즘·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날 미 상원 세출위원회 예산심의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위조지폐 제작 및 유통 문제를 총괄하는 레비 차관은 이날 “단천은행(단천상업은행) 및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에 개입한 북한 기업체들이 BDA에 계좌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가 BDA의 북한 측 계좌이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