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원암(圓庵)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 1명에게 상금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최근 원암문화재단과 약정식을 가진 경북대는 개교 60주년인 올 5월 28일 첫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6년전 별세한 원암 이규동 선생은 경북고 전신인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 대륜고, 경북여중고 등에서 교장을 지낸 뒤 1950년부터 1971년까지 경북대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경북대 초대 도서관장을 역임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