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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문혁 4인방 모두 역사속으로…야오원위안 최근 사망

입력 | 2006-01-07 03:02:00


1976년 마오쩌둥(毛澤東) 사망 직후의 혼란을 틈타 권력 장악을 꿈꾸던 이른바 ‘4인방(四人幇)’ 중 유일한 생존자였던 야오원위안(姚文元·74·사진)이 최근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린뱌오(林彪), 장칭(江靑), 장춘차오(張春橋)와 함께 반혁명집단 사건의 주범인 야오가 지난해 12월 23일 지병인 당뇨병이 악화돼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4인방은 ‘문화혁명파’의 권력 장악 쿠데타를 모의하다 화궈펑(華國鋒) 국무원 총리 등 반대파에 발각돼 당적 박탈과 함께 20년형을 선고받고 1996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당시 공개재판에서 장칭과 장춘차오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유윤종 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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