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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한국영화… 800만 돌파 ‘동막골’ 흥행 1위

입력 | 2005-12-15 03:10:00

올해 흥행 1위를 기록한 ‘웰컴 투 동막골’.


한국영화 점유율이 3년 연속 50%를 넘었다.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가 올해(1월1일∼12월 11일) 전국의 극장을 찾은 관객을 영화별로 자체 집계한 결과 한국영화 점유율이 지난해(59.3%)와 비슷한 59.1%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50%를 넘어섰다.

올해 전국 최다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는 관객 800만 명의 ‘웰컴 투 동막골’이었으며, 2위는 566만 명을 기록한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2’였다. 3위 ‘말아톤’(518만 명)에 이어 ‘공공의 적2’(391만 명), ‘친절한 금자씨’(356만 명) 순으로 나타나 흥행순위 1∼5위를 모두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6, 7위는 외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354만 명)와 ‘아일랜드’(352만 명)였다. 외화는 20위까지 총 6개 작품이 올랐다.

배급사별로는 쇼박스가 상위 3편을 독식했으며, CJ엔터테인먼트는 상위 20개 영화 중 5편을 투자 배급해 가장 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재 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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