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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첫 30대 女상무…한국까르푸 김소연씨

입력 | 2005-10-31 03:10:00


유통업계 처음으로 30대 여성 상무가 등장했다.

프랑스계 할인점 한국까르푸는 김소연(36·사진) 까르푸 계산 연수원장을 인사·노무·교육 담당 상무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쇼핑, 월마트코리아 등에도 2, 3명의 여성 임원이 있으나 30대 상무는 김 상무가 처음이다.

1995년 공채 1기로 까르푸에 입사한 김 상무는 2002년 7년 만에 유통업계 최연소 여성임원(의류 구매담당 이사)으로 승진했다. 이후 계산 연수원장을 거쳐 입사 10년 만에 상무에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려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