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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일 처리를 잘했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3일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 처리를 잘했어요’라는 응답이 35%(70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고 많았어요’ 21%(420명) △‘일찍 퇴근합시다’ 17.1%(342명) △‘많은 도움이 됐어요’ 15.6%(311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가장 듣기 싫은 말’로 36.4%(727명)가 ‘이런 것도 몰라요?’를 꼽았다. ‘야! 너!’라는 말도 17.2%나 나왔다.
스스로 평가한 회사 나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는 ‘월급만큼의 가치를 하는 존재’라는 응답이 69.2%(1383명)로 가장 많았으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23%), ‘월급만큼의 기여를 못하는 존재’ (4.1%), ‘없어도 무방한 존재’(3.9%) 등의 순이었다.
한편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위해 해야 할 일로 ‘직원 간의 배려와 존중’(59.1%)을, 없애야 할 것으로는 ‘권위주의적 행동’(3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