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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메모리 256Mb P램 시험생산…1년뒤 상용화

입력 | 2005-09-21 03:10:00


삼성전자는 최근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의 하나인 256Mb(메가비트) P램의 시험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P램은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메모리의 장점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D램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다.

이번에 시험 생산에 들어간 제품은 휴대전화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상용화된 최대 용량의 P램은 64Mb다.

따라서 예정대로 1년 뒤 상용화되면 현재 모바일 제품에 쓰이는 노어(NOR) 플래시메모리를 급속하게 대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56Mb급 P램은 모바일 제품에 실제 쓸 수 있는 용량으로 속도가 느린 낸드(NAND) 플래시메모리의 약점과 대용량화가 힘든 노어 플래시메모리의 약점을 모두 극복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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