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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지 가슴노출 합성사진 인터넷에 떠돌아 수사의뢰

입력 | 2005-09-14 03:00:00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24)가 한쪽 가슴을 노출한 모습으로 남성댄스그룹 ‘NRG’의 멤버 이성진(28)과 함께 찍은 듯한 합성사진이 13일 인터넷에 떠돌아 물의를 빚고 있다.

‘코요태’의 소속사인 트라이팩타 측은 “신지는 그런 사진을 찍은 일이 없다. 이는 유명인에 대한 사이버 테러로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사진을 합성한 사람 외에도 불법으로 사진을 퍼 나르거나 미니홈피에 올리는 누리꾼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진은 13일 오전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연예 게시판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폰카’로 찍은 듯한 이 사진은 몇 시간 뒤 신지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어 떠돌았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