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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반기 5000명 뽑는다…역대 최대

입력 | 2005-09-02 03:11:00


삼성그룹은 올해 하반기(7∼12월)에 27개 계열사에서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삼성은 상반기(1∼6월)에 3300명을 뽑은 데 이어 하반기에 5000명을 채용해 올해 총 83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계열사별 하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삼성전자 2500명 △삼성SDS 450명 △삼성중공업 350명 △삼성SDI 310명 △삼성테크윈 200명 △삼성생명 170명 △삼성화재 100명 등이다.

삼성은 전체의 80%가량인 3986명을 이공계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며 여성의 비중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장애인이 응시할 경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와 면접에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 입사 지원서는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서만 접수한다.

또 LG그룹은 2400명, SK그룹과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각각 600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