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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한국경제연구원장으로 있을 때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쓴소리를 많이 했던 좌승희(左承喜·사진) 박사가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2학기부터 서울대 강단에 선다. 그는 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도 한국 경제에 관한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좌 박사는 9일 “한경연을 떠난 뒤 쉬고 있을 때 서울대와 KDI에서 잇따라 강의 요청을 받았다”면서 “2학기부터 서울대와 KDI를 오가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강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가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담당할 과목은 ‘한국 경제 발전 과정과 경제정책.’ 3학점짜리 강좌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수강 중인 내·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두 영어로 강의한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