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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외이사 47.4%가 경영인

입력 | 2005-04-14 17:54:00


코스닥 등록기업은 사외이사로 경영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13개 코스닥 등록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됐거나 중임된 사외이사 401명의 직업을 보면 경영인이 47.4%(19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수나 연구원 등 학계 인사 22.2%(89명), 법조인 9.7%(39명), 회계사 또는 세무사 8.7%(35명) 등의 순이었다.

법조인과 세무사가 많은 것에 대해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을 고려한 측면도 있지만 이른바 ‘힘 있는’ 기관 출신을 바람막이 목적으로 영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공종식 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