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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침원 없이 수도사용 파악…벤처社서 원격시스템 개발

입력 | 2005-04-07 18:07:00


가정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수도 사용량을 파악할 수 있는 ‘상수도원격검침시스템’을 벤처기업인 탐시스템이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자식 계량기가 수도 사용량을 자동으로 확인해 유선전화망에 연결된 상수도관리사업소 컴퓨터로 자동 전송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남 진해시 상수도관리사업소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7일 시연회를 가졌다. 진해시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시 전역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자계량기 가격은 약 16만 원.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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