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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항공사 제주에어 출범

입력 | 2005-03-25 19:28:00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공동 출자한 지역항공사인 ㈜제주에어(대표 주상길)가 25일 제주시 연동 LG화재빌딩 5층 사무실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에어는 6월 말까지 항공기 기종선정, 운항노선 및 공항시설 사용협의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에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할 예정.

제주에어는 애경그룹 계열사 컨소시엄 출자금 150억 원, 제주도 출자금 50억원 등 200억 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2006년 상반기에 시범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초기에는 제주를 기점으로 김포, 부산, 대구 등 3개 노선에 70∼80인승 항공기 5대가 투입된다.

항공기 기종은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78인승)과 가격이 다소 낮은 프랑스 ATR사의 ATR72(70인승)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