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청도 소싸움축제’가 12일 오후 2시 경북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변 특설경기장(관람석 2만5000석)에서 개막돼 16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소싸움대회에서 8강 이상 입상한 싸움소 83마리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의 싸움소 등 모두 102마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축제기간 중 주한 미군 카우보이협회 회원들이 ‘한우 로데오 경기’를 선보이며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 소싸움축제 캐릭터인 ‘카우’와 ‘붕가’쇼, 전국사진촬영대회 등도 곁들여진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