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있던 전철역 에스컬레이터가 급출발하는 바람에 걸어 올라가던 70대 노인이 넘어져 숨졌다.
2일 오전 10시 반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서 정지해 있던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던 나모(79·여) 씨가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뒤로 넘어져 부상했다. 역무원 등의 부축을 받아 역 구내에서 쉬던 나 씨는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갈비뼈 골절로 인한 쇼크와 심근경색으로 결국 숨졌다.
2일 오전 10시 반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서 정지해 있던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던 나모(79·여) 씨가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뒤로 넘어져 부상했다. 역무원 등의 부축을 받아 역 구내에서 쉬던 나 씨는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갈비뼈 골절로 인한 쇼크와 심근경색으로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