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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단신]공주 수촌리 고분군 사적지정

입력 | 2005-03-03 18:12:00


문화재청은 3일 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고분군’(5만 4269평)을 사적 제460호로 지정했다. 2003년에 발굴된 이 고분군에서는 한성(漢城) 백제시대 공주지역 유력자의 무덤임을 입증하는 금동관과 금동 신발, 금제 귀고리, 환두대도, 중국제 닭머리모양 주전자 등이 출토돼 한성 백제시대 중앙과 지방과의 상호 관련성을 보여주는 중요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고분군에서는 또 청동기시대 주거지, 초기 철기시대 토광묘, 백제시대의 다양한 분묘 등이 조사돼 묘제(墓制) 변천과정 연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학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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