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슈페리어)가 3일 싱가포르 라구나내셔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개막전인 삼성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2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KLPGA 3관왕 송보배는 이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미네아 블롬퀴스트(핀란드)를 1타차로 제쳤다. 4언더파 68타의 나미예가 공동 3위에 올랐고 강수연(삼성애니콜)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