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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매각 이달중 본계약 체결

입력 | 2005-02-01 17:30:00


정부와 동원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협상을 사실상 마쳐 이달 중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1일 “설 연휴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계약 내용을 심의 의결하면 이달 중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금융지주 관계자도 “양측이 서로 양보해 타협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원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합의한 5462억 원보다 매입가격을 소폭 낮췄고 정부는 충분한 사후 손실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