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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大 변환표준점수표]사탐 4.25점→1.05점差로 줄어

입력 | 2004-12-17 18:11:00


서울대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에서 과목 간 표준점수 차를 보완하는 변환표준점수표를 작성, 발표했다.

이종섭(李鍾燮)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날 “표준점수만을 적용할 경우 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라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변환표준점수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의 경우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관계없이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자신의 백분위 점수에 해당하는 변환표준점수가 자신의 점수로 환산된다.

이 본부장은 “표준점수 4점은 인문계 기준으로 8000명가량이 오가는 수치”라며 “이 점수표를 활용하면 사회탐구영역에서 표준점수 기준으로 최대 4.25점의 차이가 나는 과목 간 점수차를 1.05점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는 이날 “점수를 인위적으로 보정하면 이로 인해 이득을 보는 집단과 손해를 보는 집단이 다시 발생한다”며 기존 입시요강대로 표준점수만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백분위사탐영역과탐영역제2외국어한문 영역10064.0065.3767.009964.0065.3767.009863.7765.0666.589763.4364.5666.339663.2064.1466.159562.9463.8265.879462.6963.5365.499362.4363.2865.169262.1963.0364.859161.9462.7564.449061.6862.4764.118961.4262.2263.798861.1761.9663.438760.9261.6663.128660.6661.3762.698560.4261.1362.298460.2160.8661.888360.0060.5861.518259.7960.3261.158159.5960.0660.84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