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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학습지 뜯어보기]윤선생영어 ‘폰패스…’

입력 | 2004-12-13 16:32:00


윤선생영어교실과 MBC미디어텍은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영어회화 시험인 폰패스를 이용해 초중등 학생의 영어회화 인증시험 ‘폰패스 주니어 셋’을 시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윤선생영어교실은 “폰패스는 미국의 스탠퍼드대 교수진이 주축이 된 오디닛(Ordinate)사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영어 회화 능력을 측정하는 용도로 개발된 시험”이라며 “연 2회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인증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전화를 이용해 10분에 39∼61개 문제를 듣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른 뒤 1시간 뒤면 인터넷으로 바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윤선생영어교실은 “폰패스는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슈퍼컴퓨터가 채점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람이 평가하는 영어 인터뷰는 채점관의 주관에 따라 점수의 등락폭이 크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폰패스는 현재 국내에서도 삼성인력개발원, LG경영개발원, LG전자, LG화학, 현대자동차, 나이키, 피앤지, 서울시교육청 등 60여 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02-2225-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