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이재성(李在成·51·화학공학과) 교수가 한국에너지공학회가 주관하는 ‘제2회 늘푸른 에너지공학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빛을 이용해 물을 분해한 뒤 수소 에너지를 만드는 등 그동안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 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5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 에너지 및 환경공학 관련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5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시상식은 19일 강원랜드에서 열리는 한국에너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때 이뤄진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