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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SBS 尹회장 “3년간 300억 출연하겠다”

입력 | 2004-11-15 22:16:00


SBS는 15일 지상파 재허가 추천과 관련해 앞으로 3년간 3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윤세영(尹世榮) 회장은 이날 방송위원회에 출석해 “경영 사정을 감안해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SBS가 세전이익의 15%를 매년 출연하겠다는 설립 당시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허가 추천을 보류한 바 있다. 방송위는 22일경 SBS 재허가 추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방송위는 수도권 일대 투기 의혹으로 재허가 추천을 보류한 MBC 서울 본사에 대해 추천을 의결했다. 방송위는 부동산 투기 여부는 건설교통부에서 다뤄야 할 문제로 재허가 추천 심사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위는 MBC가 방송용으로 구입해 국민주택채권을 면제받은 경기 고양시 일산 부지 1만5000평 중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한 1만평분에 대해서는 채권(25억원어치)을 사도록 했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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