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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3분기 경기침체 여파 구인-구직 동시에 줄어

입력 | 2004-11-11 21:19:00


경기침체의 여파로 올 3·4분기 대구와 경북지역의 구인 구직자 수가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구지방노동청 종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3·4분기 대구지역의 구인자 수는 9406명으로 2·4분기(1만1900명)에 비해 21%, 지난해 같은 기간(1만2480명)보다 24.6% 감소했다.

또 올 3·4분기 중 경북지역의 구인자는 6471명으로 2·4분기(6575명)보다 1.6%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7689명)에 비해서는 15.8%나 줄었다.

이 기간 중 대구지역의 구직자 수는 1만6987명으로 2·4분기(1만9513명)에 비해 12.9%, 지난해 같은 기간(2만6463명)에 비해 35.8% 줄었고, 경북지역은 1만1850명으로 2·4분기보다 0.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줄었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