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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윤 美NBDL 진출, “나도 농구본고장으로”

입력 | 2004-11-07 18:35:00


방성윤(22·연세대·사진)이 농구 본고장인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NBDL 신인 드래프트에서 방성윤은 4라운드 2순위로 로어노크 대즐에 지명됐다.

한국 선수가 미국 농구무대에서 뛰는 것은 하승진(19·연세대)에 이어 방성윤이 두 번째. 하승진은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받은 뒤 마이너팀인 포틀랜드 레인에 소속돼 있다.

NBDL은 NBA 하부리그 격인 여러 리그 중 유일하게 NBA가 직접 관리하는 리그로 신인 등용문. 6팀으로 구성된 NBDL은 20일 개막돼 내년 4월까지 2004∼2005시즌을 치른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