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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포토]‘야구 사무라이’의 신기록 행진

입력 | 2004-10-04 08:38:00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84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치로는 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쳐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3일에도 1개를 보태 시즌 260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1920년 조지 시슬러가 세운 257개. 이치로가 3일 텍사스와의 경기 전 기념행사에서 받은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의 모자를 관중에게 들어 보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는 시슬러의 당시 소속팀이다.

시애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