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鄭東采) 문화관광부 장관은 23일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9월 중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신문에 대해 재정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열린우리당에서 법을 다시 손질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시행령이 9월 23일까지 마련될 것이며, 국회와 관계없이 언론개혁과 함께 이 법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