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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부총리, 내달 盧직계 의원들에 ‘시장주의’ 강연

입력 | 2004-07-25 18:00:00


최근 ‘시장경제 회의론’ ‘386세대 경제 무지론’ 등을 제기했던 이헌재 경제부총리(사진)가 열린우리당의 노무현 대통령 직계 그룹 의원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한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다음달 11일 ‘의정활동연구센터’ 창립식에 참석해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

의정활동연구센터는 이광재 의원이 주도해 만든 모임으로 당내에서는 ‘노 대통령 직계그룹’으로 분류되며 청와대와도 계속 교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는 이 의원 등 386세대 의원뿐만 아니라 강봉균 김진표 의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의원의 부탁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의 주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 부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시장주의 경제’에 대한 소신과 중요성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재경부측은 최근 이 부총리의 잇따른 발언을 둘러싸고 조성된 열린우리당과 이 부총리의 미묘한 긴장이 이번 기회를 통해 풀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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