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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내달부터 게임당 1000원

입력 | 2004-07-21 19:31:00


국민은행은 제88회차(8월 7일 추첨) 복권 판매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로또복권의 게임당 가격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1월 말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로또복권의 판매 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가격인하로 총당첨금 중에서 5등 당첨금을 뺀 금액의 60%로 정해져 있는 1등 당첨금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002년 12월 2일 판매가 시작된 로또복권의 평균 1등 당첨금은 42억원이었으며 최고 당첨금은 제19회차 때의 407억2295만9400원이었다. 또 5등의 고정 당첨금도 1만원에서 5000원으로 낮아진다.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한희승(韓熙承) 과장은 “가격 인하로 매주 600억∼650억원이었던 로또복권 매출이 줄어들겠지만 값이 싸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참여하는 게임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1등 당첨금이 절반으로까지는 줄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