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8,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회의 기간을 전후해 현지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25일 당부했다.
외교부는 대변인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터키 정부가 나토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해 테러 가능성을 우려, 이스탄불의 주요 시설 및 유적지 출입을 엄격히 통제, 관광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터키의 주요 도시인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선 24일 연쇄 폭탄테러사건이 발생, 5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