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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씨티銀 서울지점 통합은행장에 하영구씨

입력 | 2004-05-31 18:08:00


씨티은행은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서울지점의 통합은행장에 하영구(河永求·사진) 한미은행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씨티은행은 이날 “하 행장의 지도력 아래 통합 은행이 한국 최고의 금융회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서울지점의 통합은 빠르면 9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 행장은 9월까지 두 은행의 통합 작업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통합 은행의 장기영업 전략 수립도 맡게 됐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