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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이라크 유전개발 10억달러 양해각서 체결

입력 | 2004-05-25 00:38:00


한국석유공사가 세계적인 종합건설회사인 영국 아멕사(社)와 이라크의 유전 개발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석유공사가 10억달러를 투입해 셸 등 서구의 석유개발 업체들과 함께 이라크 내 유전 개발에 참여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6월 30일 이후 주권을 이양 받는 이라크 정부가 석유공사의 유전 개발을 허용할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작년 1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인 투자금액 결정 등 진전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현재 14개국에서 19개 석유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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