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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여객서 수뢰혐의 부산 경찰청장 사표

입력 | 2004-05-18 01:43:00


부산 동성여객으로부터 수백만원의 떡값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권지관(權支官·치안감)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7일 사표를 제출했다.

부산지검은 13일 권 청장과 최모 경무관, 김모 총경 등 부산지역 경찰 간부 3명이 동성여객 대표 이광태씨(47·구속)로부터 각각 수백만원 이상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포착하고 경찰청에 수사 자료를 넘겨 자체 수사 또는 징계하도록 조치했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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