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산업디자인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0월 25∼30일 국내 기업과 일본, 중국, 캐나다 등이 참가하는 ‘2004 인천 국제 디자인 페어’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가별로 산업 디자이너의 작품 60여점을 전시하는 국제디자인 페어와 국내 기업의 우수 디자인작품 50여점을 선보이는 기업디자인 공모전, 아마추어 디자인 공모전 등으로 나눠 열린다.
디자이너와 교수,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해 국내 디자인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디자인포럼’도 개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제품 및 포장디자인(17곳)과 시각디자인(5곳) 개발업체 등 모두 22곳에 1억1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품 및 포장 디자인은 업체당 500만원을, 시각디자인은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5월말까지 참가 및 지원 희망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032-440-2823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