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종량 총장(오른쪽)은 16일 미국 MIT 찰스 베스트 총장과 양 대학의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사진제공 한양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 한양대 이름을 딴 실험실이 마련됐다.
한양대 김종량(金鍾亮) 총장과 MIT 찰스 베스트 총장은 16일 MIT에서 ‘한양 학부연구실험실(Hanyang Undergraduate Teaching Lab)’ 개관식을 가졌다.
양 대학은 이날 공학 전 분야에 걸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한양대는 우수한 공대 재학생을 선발해 1년 동안 MIT에서 교육받도록 하고, 대학원생과 박사 후 과정 연구생이 MIT에서 연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