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영입작업을 진행 중인 김종인(金鍾仁)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조순형 대표, 추미애(秋美愛) 상임중앙위원과 함께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김 전 수석비서관 같은 외부 인사가 포함된 3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민주당의 공천 혁명과 당내개혁을 요구한 뒤 칩거해 온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해 당무에 복귀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